*[제주도 이야기]*/[또 가고싶은 추천 여행지]

겨울 한라산 갈 때 챙겨야할 준비물 (+후기)

비타쏭 2024. 1. 29. 14:37

* 예약한 코스 : 관음사로 올라가고 관음사로 하산

* 소요 시간 : 총 (쉬고 먹던 시간 포함) 7시간 30분

 

* 올라갈 때 : 07:00  -  11 : 20 (정상 도착)
* 내려갈 때 : (정상에서)  11 :30  -  13:40

* 올라가는 중간 화장실 : 총 2번

* 날씨에 따라 정상까지 갈 수 있음 (기상악화 시 백록담 X)  

 

< 한라산 준비물 리스트 >

 

제가 한라산 갔을 때 가져갔던 준비물들인데 참고하세요

 

1월 첫째 주에 남자친구와 한라산을 등반했었는데요
가져가서 후회한 건 김밥...?
정상에선 뭘 먹을 수가 없어서 정상 찍고 내려와서 정상 오르기 전에 있는
삼각봉 대피소에서 밥을 먹었어요
근데 김밥 알이 후드득... ㅠㅠ 삼각 김밥을 사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보온병도 보온 기능 좋은 걸로 필수에요
저희는 뜨거운 물 담아 갔는데 올라가서 라면이 설익었어요 보온성이 떨어졌었나 봐요..

 

성판악과 관음사는 예약이 필수라서 꼭 탐방예약 사이트에 가서 매월 1일에 예약하는 날이라 열리는데 꼭 하세요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실시간 탐방로 정보 확인 하시고 안전한 산행 되세요. <!-- 064-710-9950 -->

visithalla.jeju.go.kr

 

* 예약 없이 갈 수 있는 코스는 따로 있지만 정상(백록담)은 볼 수 없습니다 8ㅅ8
저희 가는 전 날은 날씨가 안 좋아서 정상을 못 보는 날이었다고 했는데
저희는 다행히 정상을 볼 수 있는 맑은 날씨여서 운이 좋았어요
한라산은 날씨가 생명 ㅜㅜ

 

 

 

 

남자친구 것까지 2명 예약!! (QR은 카톡으로 따로 발송된다)
12/31에서 1/1새해 첫해를 보기 위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우린 1/4이었는데 ... ㅜㅜ 같이 기다려야 하는 애타는 마음
다행히 대기가 풀리고 정원 400명 중 우리가 첫 예약이었다

 

 

 

 

* 12월 1일 (예약 당일 예약 완료 후 온 카톡)

 

예약이 완료되면 이렇게 카톡이 와요

정상 전에 삼각봉대피소에서 입산이 통제되는데요 12:00까지 올라가셔야 정상을 보실 수 있으세요

 하산은 늦어도 정상에서 13시 30분에 내려오셔야 해요

 

 

 

 

 

* 한 달 뒤 1월 1일에 온 QR코드 ( 입장시 필요 ) 

입구에서 관리자분께 QR코드와 주민등록증과 함께 (실명 확인)보여주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백록담에 올라가면 정상에 "정상석"이 있는데요 

사진 찍으려고 줄이 ... 많이 서 계시더라구요 .. 저는 화장실이 급해서 백록담과 사진찍고 그냥 내려왔어요

아 그리고 백록담에 올라가면 정상에 "정상석"이 있는데요 사진 찍으려고 줄이 길었어요 

 저는 화장실이 급해서 백록담과 사진 찍고 그냥 내려왔어요 사진 찍으실 거면 저 밑에까지 줄 서서 기다리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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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기>

내려오는 하산 시간도 길어서 중간중간 지루했어요
저희는 올라가면서 에어팟을 하나씩 나눠 끼고 올라갔는데
그래서 덜 지루하고 중간중간 노래도 부르고 좋았어요
올라가면서 물은 한 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화장실이 2번뿐이라 불편하실 수 있어요
저는 정상 가서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백록담은 눈에 잘 안 들어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가자마자 사진 5장 찍고 "나..화장실 ㅠㅠ" 하고 내려온....

 

1.  올라가는 내내 설경이 아름다웠다

2. 코스가 오르막 내리막이 힘들었다 쉬웠다한다

(오르기 전에 고관절 스트레칭 완전 필수에요)

3. 스패츠 ,아이젠, 등산 스틱에 대한 소중함

4.겨울이지만 햇빛이 쎄서 썬크림 무조건 필수로 바르고 가세요

5.일반 김밥 포장은 비추천

6. 화장실이 2번 있다 (휴지 ,휴지통X) (구간 주의)

 

 

 

 

올라갈때 눌러놨던 애플워치 기록...무엇을 먹어도 안심이 되는 날 ...

 

 

 

 

나중에는 남자친구와 설경이 아닌 초록 초록 펼쳐진 풍경을 보러 다시 오고 싶다 ^3^